서론 — 기업도 영향을 받는 장기요양보험료, 왜 지금 알아야 하나
먼저 '장기요양보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고령이나 치매·중증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이 부담하는 보험료입니다. 건강보험료에 일정 비율을 추가해 부과되는 방식이며, 쉽게 말하면, 노후에 혼자 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공적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의 사회보험 기금이며, 모든 가입자가 미리 조금씩 부담하여 장기요양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입니다.
2026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확정되면서 많은 분들이 “가계 부담이 조금 늘어나는 정도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변화는 개인뿐 아니라 사업장·인사총무 부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입니다. 직장가입자의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연동되며, 사업주가 절반을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험료율이 조정되면 기업의 인건비 회계·급여관리 시스템·예산 배분까지 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장기요양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중증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 정책이 강화되면서 보험료율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2026년 보험료율은 2025년 0.9182%에서 0.9448%로 0.0266%p 상승했으며,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약 18,362원, 즉 전년보다 약 517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변화가 실제로 기업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직원들은 어떤 정보를 숙지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종합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본 론



1. 2026년 장기요양보험료 인상의 핵심 수치 요약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부과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장가입자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부담 비중이 존재합니다.
2026년 확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료율: 0.9448%
- 전년 대비 증가폭: +0.0266%p
-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 18,362원
- 전년 대비 평균 인상액: +517원
이 수치는 전국 평균 기준이며, 실제 기업 내 직원별 부담액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보수 월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인사총무에서 별도 계산이 필요합니다.
2. 기업 인사·총무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향 범위
장기요양보험료는 사업장 단위에서도 주요 비용 요소 중 하나이며, 매년 보험료율 변동에 따라 전체 인건비 총액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6년 인상에 따라 인사총무가 점검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급여 프로그램 업데이트
보험료율이 바뀌므로 급여 프로그램(더존, ERP, 사내 시스템 등)의 공단보험료 설정을 2026년 기준으로 갱신해야 합니다.
변경 시점에 맞춰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해 오류를 예방해야 합니다.
② 회사 부담 보험료 증가에 따른 예산 재검토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이므로 회사는 직원 수에 비례하여 부담액이 증가합니다.
연단위 복지·인건비 예산을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③ 임금명세서 문구 변경
2021년부터 임금명세서 발급이 의무화됨에 따라, 보험료율 변경이 있을 때 명세서 항목의 ‘장기요양보험료’란 내용의 표기 방식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④ 직원 안내문 배포
직원들은 급여 명세서 변화를 보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이 포함된 공지문을 사전에 배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 2026년 보험료율 변경 사실
- 회사·근로자 부담 구조
- 실제 급여 차감액 변화 예상
- 공단 안내문 링크
이렇게 미리 안내하면 불필요한 문의가 줄고, 직원 신뢰도도 올라갑니다.
⑤ 단시간 근로자·계약직 근로자 반영
단시간·계약직의 경우 소득 기준 산정이 다르므로 보험료 계산 방식이 달라지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3. 인상의 배경 - 왜 2026년에 보험료가 오르는걸까
장기요양보험료는 단순히 국가 재정 확보 목적이 아니라, 고령화 속의 돌봄 수요 증가를 대응하기 위한 정책 수단입니다.
이번 인상의 공적 배경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고령화로 인한 장기요양 수급자 증가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요양시설·방문요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급여비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보험료율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② 중증 수급자 보장성 강화
2026년부터는,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이용량 확대 , 방문목욕·방문요양 가산 강화
와 같은 정책이 시행됩니다.
③ 돌봄 인력 처우 개선
장기요양기관 인력의 장기근속장려금 확대 등 처우 개선 정책이 추진되면서 예산이 추가 투입됩니다.
4. 인사총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 체크리스트
① 2026년 보험료율 반영 일정 파악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하는 변경 공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② 연봉계약서 및 복리후생 문구 갱신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항목 표기 방식 점검
내년 연봉협상 시 사회보험 부담 비율 설명 포함
③ 직원 FAQ 문서 제작
“왜 보험료가 올랐나요?”
“얼마나 더 내야 하나요?”
“우리 회사의 부담액은 어떻게 되나요?”
“재직 중이면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이 정도의 항목을 정리해두면 문의 대응이 빨라집니다.
④ 회계팀과 협력해 인건비 증가폭 산출
직원 수, 급여 규모에 따라 회사 부담 보험료 증가액을 정밀 계산합니다.
5. 직원 관점에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직원들은 2026년부터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 건강보험료 항목 아래에 적힌 장기요양보험료가 소폭 상승
- 월급 실수령액이 조금 감소
- 가족 중 장기요양 등급이 있는 경우, 서비스 이용이 더 편리해짐
- 노후 돌봄 대비 측면에서는 장기적 안정성이 강화됨
결론 - 기업과 직원 모두 준비해야 할 연말 체크 사항
2026년 장기요양보험료 인상은 개인뿐 아니라 사업장의 비용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경입니다.
기업은 급여 프로그램, 명세서, 예산을 업데이트해야 하고, 직원들은 건강보험 공단 고지서와 급여 명세서를 통해 본인의 보험료 변동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고령화 사회에서 요양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러한 보험료 조정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개인 모두 보험료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기적으로 변화 내용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